Rei.im
성공한 개인 서비스 개발자들의 공통점
생각
2024-12-16
최근 회사가 바빠서 Deep Work를 놓치고있었습니다. (핑계)
사는대로 살아지는 삶을 살고있었어요.
답답하던 차에 한 컨퍼런스를 다녀왔습니다.
개인 서비스로 수익을 얻고 계신 분들의 경험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강연자는 세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야기를 듣다보니 저는 몇가지 공통점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첫번째, 꾸준함이었습니다.
세분 모두 지독할 정도로 꾸준함을 유지했습니다.
그 유지한다는 정도가 기본적으로 몇년 단위였습니다.
알 수 없는 미래를 바라보며 몇년동안 거의 무급으로 삶을 갈아넣었다는 사실이 경이로웠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세분 모두 첫 $1가 들어왔을때의 기쁨은 이루말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한 분이 말하니까 다른 분들도 격하게 공감하시더군요.
그리고 그 작은 $1가 계속 나아가게하는 아주 큰 원동력이 되었다고 합니다.
저에게도 이런 날이 올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아니, 꼭 그렇게 될겁니다.
그러기 위해선 정신차리고 매일 Deep Work를 놓치면 안되겠습니다.
두번째, 성장곡선이 기하급수적이라는 것입니다.
아마 프로그래밍좀비님이었던 것 같습니다.
수익 그래프를 보여주셨는데 최근 성장이 말그대로 기하급수적입니다.
몇년동안 바닥을 다지는 인내가 없었다면 그만큼의 성장은 없었겠죠.
초반에는 많이 힘들었을 겁니다.
커피한잔 어플 개발자인 재호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몇년동안 거의 수익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두 분 모두 그럼에도 불구하고 깃헙 잔디는 꾸준히 심고있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기하급수적 성장이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졌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축적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축적이라...
이건 제가 요즘 많이 느끼고있는 부분이기도 하네요.
최근들어 진도를 못빼서 답답함이 느껴지는 저도 축적하는 시기를 지나고 있는 것이겠죠?